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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점프, 소치 출전권 2장 추가
작성 : 2014년 01월 24일(금) 15:05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추가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한국 스키점프 대표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추가로 획득해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한다.

이명교 대한스키협회 스키점프 위원장은 24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강칠구(30·하이원)와 최서우(31·하이원)가 추가로 출전권을 따내 국가대표 4명이 모두 소치 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키점프 출전권은 대륙컵 순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순위 등을 기준으로 배분됐는데, 앞서 출전권을 얻은 국가에서 일부 포기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예비 순번 1~2번에 올라 있던 강칠구와 최서우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최홍철·김현기·최서우·강칠구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단체전에 출전, 8위에 올라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소치에서 메달권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들은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스키점프 외에 프리스타일과 스노보드에서도 한국은 예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추가 출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방규현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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