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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2022 아시안컵 예선 우즈벡·몽골과 한 조 편성
작성 : 2021년 06월 24일(목) 18:26

사진=KF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 몽골과 한 조에 속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대회 예선 조 추첨식에서 우즈벡, 몽골과 E조에 편성됐다.

모두 28개 팀이 참가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은 오는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치른다.

한국이 속한 E조 예선은 우즈벡에서 열린다.

A조부터 H조까지 총 8개 조는 조별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리며, 1위를 차지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A-D조는 4개 팀, F-H조는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은 오는 2022년 1월 인도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한 일본, 호주, 중국과 개최국 인도는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당시 5위를 차지해 예선을 거쳐야 한다.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은 이듬해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이달 초 FIFA 매치데이 기간을 활용해 울산에서 일주일간 소집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4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석패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벨 감독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아시안컵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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