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오는 29일 국내에 출시되는 프랑스 푸조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푸조 2008의 사전 계약이 지난 22일 시작됐다.
지난 21일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CUV 모델인 푸조 2008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푸조 2008은 국내에서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구분된다.
푸조 2008은 차체는 작으나 실내 공간이 넉넉한 상위모델 푸조 3008의 콘셉트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주행 능력,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연비 또한 우수하다. 푸조 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 디젤 엔진을 장착한 르노삼성의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볼 때 두 차량의 국내 연비(푸조 2008은 미정, QM3는 18.5㎞/ℓ)는 거의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푸조는 1885년에 설립된 역사와 전통의 프랑스 자동차 제조회사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