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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타 땅볼' 샌디에이고, 다저스 꺾고 파죽의 7연승
작성 : 2021년 06월 24일(목) 13:34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45승32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44승30패가 됐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이날 팀이 5-3으로 앞선 8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16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선발투수 DJ 머스그로브의 호투를 앞세워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다저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회초 맥스 먼시와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윌 스미스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내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7회말 선두타자 빅터 카라티니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다저스는 8회초 먼시의 2루타와 저스틴 터너의 안타를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의 밀어내기 볼넷과 카라티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무리 마크 멜란슨 카드를 꺼내며 5-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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