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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촬영, 꿈인가 생신가 믿기지 않아"
작성 : 2021년 06월 24일(목) 07:53

스칼렛 요한슨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제작 마블 스튜디오)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함께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전했다. 그는 "해야 돼서 하는 것과 하고 싶어서 하는 건 다르지 않냐. 우리는 정말 '블랙 위도우'와 캐릭터데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감독님이 열심히 작업하는 걸 보는 게 즐거웠다. 초반에는 볼을 꼬집을 정도로 꿈인가 생시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명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도와서 여기까지 오게된 것 같다. 드디어 우리가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를 들고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다. 이는 10년 간의 땀의 결실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7월 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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