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동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내가 13~14살 당시 어떤 노래에 나오는 단어를 말하는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당시 그 단어가 아시아 공동체 구성원을 비하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그 단어를 따라 하면서 입 밖으로 냈다는 사실이 소름끼치고 부끄럽다"며 "내 주위에서 우리 가족이든 누구든 그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으며 노래 가사에서 들은 게 처음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의 무지, 나이와 상관없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이 일로 상처를 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과거 촬영한 영상에서 인종차별적 단어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2011년 곡 '피시'를 부르며 가사 속 동양인 비하 표현을 따라한다. 영상에서 아일리시는 '찢어진 눈'이라는 의미의 동양인 비하 단어인 '칭크'(chink)를 말하거나 중국어를 어설프게 흉내냈다.
이를 본 전세계 누리꾼들은 빌리 아일리시에게 사과를 요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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