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맥은 23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 로맥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로맥은 팀이 1-3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서 이민호의 2구째 118km 커브를 노려쳐 좌측 담장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는 그의 시즌 16호포.
로맥은 이날 홈런으로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최정(SSG)과 함께 부문 공동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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