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채은성(LG 트윈스)이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채은성은 23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채은성은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오원석의 2구째 126km 슬라이더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는 그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지난 2018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이어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전날 SSG를 상대로 시즌 9호포를 터뜨린 채은성은 이날 홈런 한 방 더 추가하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의 절정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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