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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보르도, 인수자 찾았다…강등 위기 탈출
작성 : 2021년 06월 23일(수) 10:21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의 소속팀은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가 드디어 인수자를 찾았다.

보르도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계 룩셈부르크 기업가 헤라르드 로페스가 기존 주주인 킹스트리트, 포트리스와의 논의 끝에 구단 인수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르도는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만약 8000만 유로(약 1081억 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하부리그 강등의 위험성도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릴의 전 구단주였던 로페스가 보르도 인수에 나서면서, 보르도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보르도가 재정난에서 벗어난다면 황의조의 잔류 가능성도 높아진다. 황의조는 2020-2021시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보르도의 공격진을 이끈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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