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수호 감독이 19세 이하(U-19)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오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감독으로 박수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수호 감독은 1969년 9월 16일생으로 지난 2018년에 열린 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난적 호주를 꺾는 등 최종 4위에 오르며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후 태국에서 열린 2019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서는 순위결정전에서 모잠비크, 콜롬비아, 헝가리를 상대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세계 9위에 오른 바 있다.
협회는 "박수호 감독 선임과 함께 선수 후보자 24인도 선발했으며, 오는 24일에 열리는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12인을 선발·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