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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인생 실패자라는 생각에 하루 종일 운 날도, 돌아보니 아니었다"(같이삽시다3) [텔리뷰]
작성 : 2021년 06월 22일(화) 05:59

혜은이, 박원숙 / 사진=KBS2 '같이 삽시다3'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박원숙이 응급실 간호사로 일하는 29살 팬을 위로했다.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에서는 사선녀가 인생의 고민을 가진 스물아홉살 팬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29세 간호사 팬 김희라 씨가 사선가를 찾았다. 현재 응급실에서 일한다는 김희라 씨는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죽고 싶지만 제가 잘 살고 있는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어느 날 뒤를 돌아보니까 인생 실패자인 것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혼도 실패했고 엄마로서는 뭐했나 탤런트는 하고 있지만 배우로서 나는 뭔가… 딸로서는 잘 하고 있나. 그런 고민을 하면서 하루 종일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생 실패자라는 생각에 하루 종일 운 날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다시 뒤 돌아보니 그렇게 실패한 인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한번은 우리 아들이 옛날에 '엄마는 인생 패배자라 발언권이 없어' 그랬다. 그래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경험에서 나오는 진국 같은 말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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