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여고괴담6' 김서형이 여성 팬들을 많이 보유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서형은 21일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제작 씨네2000, 이하 '여고괴담6') 개봉 기념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서형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캐릭터의 힘인 것 같다. 캐릭터의 서사나 대사, 감독님의 연출과 조명감독님이 예쁘게 찍어주는게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평가를 이끈 것 같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그동안 성공한 커리어 우먼, 변호사 등의 역할을 많이 하지 않았냐. 성공한 여성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런 모습들이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인 분들께 선망의 모습으로 비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좋은 작가님들이 써주시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얹어 있는 '쿨'함이 잘 버무려졌다. 그런 대본을 만나면 몇 개월간은 멋진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고괴담6'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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