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상하이)이 202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모든 일정 종료 후 코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은 21일(한국시각) 대한배구협회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랫 동안 경기와 훈련을 하지 못해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VNL을 모두 치른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VNL 최종성적을 3승12패를 기록하며 16개 팀 중 15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쳤다.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최대한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은 22일 귀국해 7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경남 하동으로 건너가 7일간 코호트 격리 생활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