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라바리니호가 터키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터키전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20 17-25 18-25)로 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라바리니호는 3승11패를 기록하며 16개 팀 중 15위에 그쳤다. 터키는 11승3패로 3위에 자리했다.
김연경(상하이)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나란히 12점, 이소영(KGC인삼공사)이 9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한국은 터키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한 수 위의 터키를 상대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으나 3, 4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연패를 떠안았다.
한국은 21일 네덜란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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