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광현, 21일 애틀랜타 DH 2차전 선발 등판…우천 취소 여파
작성 : 2021년 06월 20일(일) 10:13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등판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하루 뒤인 21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21일 오전 3시 10분에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은 애덤 웨인라이트가 선발 등판하고, 오전 8시 8분에 시작하는 더블헤어 2차전에는 김광현이 나선다.

더블헤더는 모두 7이닝으로 펼쳐진다. MLB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를 7이닝 경기로 축소하기로 했다.

김광현은 빅리그 진출 후 총 3번의 더블헤더를 경험했다. 올해도 지난 5월 6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나가 4이닝 1실점으로 팀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김광현은 올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첫 6이닝(1실점)을 소화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김광현의 시즌 11번째 등판 경기는 글로벌 매체 ESPN 선데이나잇 베이스볼로 편성,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