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교체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98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팀이 1-5로 뒤진 9회초 2사 후 프란시스코 메히아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투수 드류 스케텐라이더의 2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의 타구는 최초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우전 안타로 정정됐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에 1-5로 졌다. 이로써 4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43승2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시애틀은 36승3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시애틀의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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