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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공방'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0-0으로 비겨…체코·크로아티아도 무승부
작성 : 2021년 06월 19일(토) 09:2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펼쳐진 유로 2020 D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4점으로 D조 2위, 스코틀랜드는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후 세밀한 패스 전개로 스코틀랜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잉글랜드의 공세를 봉쇄한 스코틀랜드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잉글랜드의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빠른 역습 전개에 실패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아쉬움을 삼킨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다. 이어 후반 18분 잭 그릴리쉬, 후반 29분 마커스 래쉬포드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득점과 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19일 오전 1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예선 D조 크로아티아와 체코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체코는 승점 4점으로, 잉글랜드에게 골득실에 앞서 조 1위를 마크했고, 체코는 조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체코였다. 전반 37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쉬크가 침착하게 차 넣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후반 2분 페리시치의 강력한 슈팅으로 체코의 골 망을 갈라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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