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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투 빌보드" 세븐틴, 메인차트 17→1위 노린다 [종합]
작성 : 2021년 06월 18일(금) 16:33

세븐틴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사랑을 노래한다.

18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에스쿱스는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캐럿(팬덤명)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앨범이다. 캐럿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대중분들께 사랑의 힘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2021 프로젝트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를 진행 중이다. 민규는 "포인트는 사랑과 공감이다. 저희가 살면서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호시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감이라는 키워드에서 시작됐다. 작년에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곡들로 활동했는데 많은 청춘분들이 공감해주셨다고 하더라. 더 많은 분들께 공감되는 주제가 있을까 회의하다가 보편적이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잇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담게 됐다. '파워 오브 러브' 사랑의 힘.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야기로 여러분들께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다정한 세븐틴의 모습과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고유의 순수함을 담은 곡이다. 우지는 "'유어 초이스'는 세븐틴이 지금 시각에서 보는 성장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세븐틴 / 사진=팽현준 기자


타이틀곡은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다. 도겸은 "친구라 생각했던 너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되고 용기 있게 고백하게 된 나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에너제틱함과 강렬하고 청량한 R&B 기반의 팝곡이라 좋아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승관은 "작업하면서 느낀 게 세븐틴이 기존에 보여드렸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미니 8집의 포인트지 않나 생각했다.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시도들을 했는지 캐럿분들도 느끼실 것 같다. 많은 분들께서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노래도 편하게 들으시면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호시는 "저희가 욕심이 나서 가사 수정을 많이 했다. 가사 수정을 많이 하다 보니까 녹음 수정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안무 수정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빌보드를 목표로 내세웠다. 승관은 "늘 월요일에 발매하다가 처음으로 금요일에 발매하게 됐다"며 "빌보드 메인차트 순위에 올라가고 싶다. 올라간다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순위를 묻는 질문에 에스쿱스는 "이름만 올라가도 좋다"고 했고, 호시는 "1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승관은 "17위부터 갈까요"라면서도 뒤에는 "1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디에잇은 "차트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얻고 공감해줬으면 좋겠다. 프로젝트 명처럼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힘으로 다가갔으면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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