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이 홈에서 프랑스 생테티엔과 무승부를 거뒀다.

인터 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생테티엔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인터 밀란은 조별리그 전적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생테티엔은 조별리그 전적 3무 승점 3점을 기록, 1승1무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인터 밀란이 경기를 주도했다. 밀란은 생테티엔에 더 많은 슈팅을 내줬지만, 볼점유율이 높은 축구를 하며 생테티엔을 압박했다. 그러나 경기종료까지 양 팀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공방전 끝에 결국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같은 조의 카라바흐는 FC드니프로(우크라이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FC드니프는 조별리그 전적 1무2패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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