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지만 탬파베이는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파크에서 펼쳐진 시애틀과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마크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86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던에 6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차코이스의 2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랜디 아로자네라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이후 5회초와 7회초 3,4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모두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시애틀에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올 시즌 43승2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시애틀은 35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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