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윤계상이 사랑에 빠졌다. 연하의 경영인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결혼설까지 피어오르고 있다.
17일 윤계상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윤계상이 현재 열애 중이다.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금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제 중인 여성분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정보 공개, 과도한 관심 등으로 피해 없도록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계상의 여자친구는 뷰티 브랜드를 이끄는 A씨로 전해졌다. A씨는 2030 세대에게 주목받는 뷰티 브랜드를 이끌며 국내 코스메틱 업계에서 핫한 젊은 경연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계상은 연인과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긴 것은 물론, 측근들에게 결혼 계획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계상은 지난 4월 한 패션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결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예전에는 구체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젠 더 늦기 전에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윤계상은 1978년생으로 올해 44세기도 하다. 결혼 적령기를 채운 만큼 그가 연하의 연인과 부부의 연까지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소속사 측은 결혼설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랑을 쟁취한 윤계상은 본업인 연기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현재 새 드라마 '크라임 퍼즐' 촬영에 한창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크라임 퍼즐'은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가 되어 교도소에 갇힌 범죄 심리학자와 그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계상은 극 중 전 범죄심리학자이자 현 무기징역수 한승민 역을 맡는다. 혀를 내두를 정도로 냉소적이며 남들에게 상처가 될 독설도 서슴지 않는 완벽남에 강력범죄자에게는 더없이 가혹한 인물이다.
이처럼 윤계상은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과연 윤계상이 연애와 연기 활동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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