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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 "사고 위험 多, 긴장감 탓 악몽 꾸기도"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6월 18일(금) 11:08

조우진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발신제한' 조우진이 촬영장에서의 사고를 우려해 악몽을 자주 꿨다고 밝혔다.

18일 조우진은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제작 TPSCOMPANY)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극 중 조우진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 성규 역을 맡았다.

이날 조우진은 격한 카체이싱이 주를 이루던 촬영 내내 긴장감과 공포감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긴장감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악몽을 자주 꿨다. 잠이 들더라도 놀라서 깬 적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를 일으키듯 깬 건 촬영장에서의 사고 위험 때문이었다. 사고 나는 꿈을 참 많이 꿨다"며 "스태프들이 도로를 통제하지만 통제를 뚫는 확률도 적지 않았다. 다른 분들도 급하게 이동을 해야 하다 보니 언제 차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긴장감,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우진을 포함한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위기를 이겨냈다. 조우진은 "그래도 다 같이 극복해나갔다. 그런 장면들이 끝나면 스태프들에게 가서 고생이 많았다고 하면서 안아줬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끝나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발신제한'은 오는 2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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