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달라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서머 퀸(Summer Queen)'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롤린'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컴백 후 성적에 부담감도 컸을 터.
민영은 "역주행 이후에 3개월 만에 컴백이고 이렇게 빠르게 나온 건 처음이라 불안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저희도 즐기면서 활동하려고 한다. 저희가 데뷔 이후로 이렇게 행복하고 설레는 기분으로 준비한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유정 역시 "부담감은 없지 않아 있었다. 데뷔 이래로 이렇게까지 관심을 많이 받고 시선이 집중된 게 처음이라. 3개월 전만 해도 저희가 놀고 있었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인데 떨쳐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정은 "이번 타이틀곡 '치맛바람' 뮤직비디오를 '롤린' 뉴 버전에서 찍었던 곳과 같은 곳에서 찍었다"며 "양양 바다에서 찍었는데 그땐 저희가 뭐하는지 잘 모르셨을 거다. 근데 이번에 갔을 때는 촬영 장비가 따로 없어도 '브레이브걸스다' 해주시고. 양양 바다 위에 있는 카페가 있었는데 거기 사장님이 너무 고생한다고 커피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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