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각) "김광현이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3.72를 마크 중이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2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지만 이후 두 달여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김광현은 특히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QS)를 달성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쉬움을 삼킨 김광현은 21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시즌 2승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광현은 애틀랜타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30승3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김광현의 맞대결 상대 선발투수는 아직 예고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