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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위스에 3-0 완승…유로 2020 16강 안착
작성 : 2021년 06월 17일(목) 10:01

로카텔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탈리아가 유로 2020 출전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에 안착했다.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스위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앞서 터키를 3-0으로 꺾었던 이탈리아는 2승을 기록하며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탈리아는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강호 중 하나이지만, 지난 1968년 이후 유로 대회에서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상의 출발을 하며 53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탈리아는 전반 26분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크로스를 마누 로카텔리가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7분에도 로카텔리가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이탈리아는 후반 44분 치로 임모빌레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웨일스는 애런 램지와 코너 로버츠의 연속골에 힘입어 터키를 2-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웨일스는 1승1무(승점 4)로 조 2위에 자리했다. 반면 터키는 2연패에 빠졌다.

B조에서는 러시아가 핀란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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