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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유태웅 "9세 연하 아내, 혼전임신 결혼" [TV캡처]
작성 : 2021년 06월 16일(수) 20:54

유태웅 /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유태웅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배우 유태웅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태웅은 "아내가 9살 연하인데 누나 같다. 과거 스타일리스트 동생이 '오빠는 가족 계획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어봐서 나는 아들 둘 딸 둘이 적당하다고 했다"며 "다산이 목표인 사람이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지금의 아내를 소개시켜줬다"고 밝혔다.

이어 "소개를 받아서 아내와 만나게 됐다"며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해서 처음 뵀는데 어머니가 '딸이 대학생이니 천천히 교제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알겠다고 하고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3주 후에 아내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유태웅은 "바로 어머니를 찾아가 결혼하겠다고 했다. 바로 결혼을 했고 2004년 9월 결혼해 2005년 3월 첫째를 낳았고, 그 다음 해 5월에 둘째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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