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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 "밀폐된 차량서 촬영, 불안감 엄습"
작성 : 2021년 06월 16일(수) 16:23

조우진 김창주 감독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발신제한' 조우진이 밀폐된 차량에서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제작 TPSCOMPANY)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창주 감독과 배우 조우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이날 조우진은 "차가 제2의 주인공이라고 생각. 안팍에서 느껴지는 속도, 타격감, 긴장감이 주는 영화적 요소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와 한몸이 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제가 폐쇄공포증이 없었는데 창문 하나 열려 있지 않은 공간에서 촬영을 하니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래서 차량을 잠깐 내렸다가 촬영했다"고 밝혔다.

카체이싱 연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처음 카체이싱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굉장히 무모하고 위험하고 한 번도 도전해 본 적이 없는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다량의 대사를 소화하면서 속도도 밟아가야 하고 통제도 뚫어야했다. 위험천만한 상황이 늘 벌어졌다"며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작품이었다"고 털어놨다.

'발신제한'은 오는 2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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