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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 "데뷔 후 첫 단독 주연, 부담감·긴장감 컸다"
작성 : 2021년 06월 16일(수) 16:06

조우진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발신제한' 조우진이 단독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제작 TPSCOMPANY)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창주 감독과 배우 조우진이 참석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극 중 조우진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 성규 역을 맡았다.

이날 조우진은 '발신제한'을 통해 데뷔 22년 만 첫 단독 주연에 나섰다. 그는 "살면서 이런 부담감과 긴장감을 안고 촬영장에 임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마음을 달랠 길은 오로지 성규라는 인물에 몰입하는 것뿐이었다"며 "저만의 부담감을 갖기엔 더욱 긴장되고 부담감 넘치는 성규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성규의 감정 연기에 몰입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우진은 "고민할수록 감정이 복잡해지고 해결책이 안 나오더라. 그래서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해서 극의 몰입하자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발신제한'은 오는 2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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