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6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2피홈런으로 2실점한 류현진은 타선의 도움으로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5회초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다음 타자 애런 저지도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글레이버 토레스 역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