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6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6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5승을 달성한 뒤 두 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13번째 등판 경기에서 6승 달성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도 류현진은 애덤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지난 시즌부터 류현진과 좋은 호흡을 보였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지난 7일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에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애런 저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1사 1루를 만들었다.
후속 글레이버 토레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 르메휴를 지웠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승부에서 폭투를 던져 한 베이스 이동을 허용했다. 스탠튼과 풀카운트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던져 루상에 주자를 한 명 더 내보냈다.
지오바니 어셸라를 2루수 땅볼로 잡아 포스아웃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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