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학범호가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학범호는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치른 평가전에 나섰던 11명 모두 바뀌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마치고 제주에 합류한 이동경과 원두재는 나란히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한국의 최전방은 오세훈이 맡는다. 2선에는 조영욱, 이강인, 정우영을 내세웠다. 중원은 백승호와 김동현이 지킨다. 포백은 강윤성, 이지솔, 정태욱, 김태환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안찬기가 낀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이 마침내 올림픽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2019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그해 9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에 곧바로 합류했다. 지난 3월 한일전에서도 벤투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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