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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도쿄 올림픽 출전 반대…"여러 시나리오 검토"
작성 : 2021년 06월 15일(화) 10:07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도쿄 올림픽 출전 좌절 위기에 놓였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각) "PSG가 네이마르와 마르키뉴스의 올림픽 출전을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모두 브라질 국적으로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이마르와 마르키뉴스는 와일드카드로 나선 바 있다. 브라질을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네이마르와 마르키뇨스는 도쿄 올림픽 출전도 희망했다. 두 선수는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코파 아메리카는 오는 7월 12일까지 치른다.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열린다. 두 명이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도쿄 올림픽까지 출전하게 되면 소속팀 PSG는 2021-2022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는 탓에 다시 이들을 대표팀에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ESPN은 "브라질협회는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지만 (올림픽팀 차출에 반대하는) 구단들과 싸울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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