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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판타지의 잔혹동화 '독', 다크 분위기 티저 눈길
작성 : 2021년 06월 14일(월) 12:20

핑크판타지 / 사진=마이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걸그룹 핑크판타지가 티저 콘텐츠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핑크판타지는 21일 오후 6시 EP 앨범 ‘앨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로 돌아온다. 컴백에 앞서 핑크판타지는 지난 8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미지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미지 티저 속 토끼 탈을 쓰고 있는 대왕은 하얀 천으로 온몸을 휘감은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하린은 입에 나비가 앉아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랑과 새빨간 조명 아래 강렬한 눈빛의 예찬은 다크한 분위기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해골 앞에 서 있는 시아와 블랙스완을 연상시키는 희선, 독사과를 문 채 입에 피를 흘리고 있는 모모카, 잔혹 동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미쿠까지 8명의 이미지 티저가 공개되자 21일 공개될 ‘독’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핑크판타지는 지난 13일 두 번째 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댄스 인트로로 구성된 영상 속 핑크판타지 멤버들은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안무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괴하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들로 칼군무를 뽐낸 핑크판타지는 ‘콘셉트돌’의 귀환을 알렸다.

핑크판타지는 동화 같은 비주얼 콘셉트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북미, 남미의 케이팝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밝은 콘셉트와 다크한 콘셉트를 오가며 양면성을 지닌 ‘잔혹 동화’를 연상시키는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핑크판타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파격적인 세계관을 예고했다.

지난 2018년 핑크판타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첫 시리즈인 싱글 ‘이리와’로 데뷔해 ‘그림자’ 등을 통해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핑크판타지는 각 잡힌 칼군무와 격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멤버 대왕은 데뷔 이후 쭉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활동해 신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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