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베네수엘라를 완파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시트디오 나시오넬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B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 가브리엘 제주스, 카세미루, 마르퀴뇨스 등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맞이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2군으로 브라질을 상대했다.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브라질은 전반 23분 코너킥 후 공이 흐른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브라질의 공세는 후반전 들어 더욱 거세졌다. 후반 14분 다닐루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네이마르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44분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브라질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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