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뒤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2사 1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이후 7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있었지만, 대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메츠를 7-3으로 격파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고, 매니 마차도와 토미 팸도 각각 솔로 홈런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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