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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줄인 김아림, 메디힐 챔피언십 3R 공동 4위
작성 : 2021년 06월 13일(일) 11:22

김아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아림이 공동 4위에 오르며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아림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마크한 김아림은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리민(대만, 9언더파 207타)과는 3타 차이다.

김아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12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우승을 거두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올해 L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10위를 거둔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거두며 올해 최고 성적을 향해 청신호를 켠 것은 물론, LPGA 통산 2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아림은 이날 3번홀 버디를 뽑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5번홀과 9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김아림은 10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채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11번홀과 13번홀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15번홀 버디를 따낸 뒤 남은 홀들에서 파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리민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로렌 킴(미국)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질주했던 다니엘 강(미국)은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 실수를 범하면서 2오버파 74타로 마무리했고, 제니신 등과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211타)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과 곽민서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이다연과 박인비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3위를 마크했다. 김세영(이븐파 216타)은 공동 36위, 김효주(1오버파 217타)는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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