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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시즌 20호 폭발…토론토는 2연패 탈출
작성 : 2021년 06월 13일(일) 09:38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20홈런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스삭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타율 0.338을 마크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1회초 1사 1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이 타구로 올 시즌 20호 홈런 고지에 올라선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그룹과의 격차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상 18개)는 2개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후 3회초와 7회초 볼넷을 얻어내며 3출루 경기를 완성시켰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 속에 보스턴을 7-2로 눌렀다. 이로써 2연패를 벗어난 토론토는 32승3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랐다. 2연승을 마감한 보스턴은 39승26패로 같은 지구 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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