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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로 '갓벽신인' 노린다" 큐브 新 걸그룹 라잇썸의 출사표 [종합]
작성 : 2021년 06월 10일(목) 16:46

라잇썸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서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이 베일을 벗었다.

10일 라잇썸의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현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뷔 무대를 꾸미게 됐다. 지금 서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무대를 선보이게 됐는데, 설레고 떨린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안은 "꿈꿔왔던 무대 위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유정은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 있게 돼 기쁘다. 함께 연습했던 날들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라잇썸에는 Mnet '프로듀스48' 출신 초원, 나영, 유정이 포진돼 화제를 모았다. 초원의 경우, '프로듀스48' 조작 논란의 피해자로 지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초원은 "허탈함이나 상실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그 당시에는 당황스럽고 억울하기도 했다. 지금의 멤버들을 만나서 데뷔를 하게 되고 나영, 유정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라잇썸의 데뷔곡 '바닐라'는 '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해낸 곡이다.

라잇썸은 '바닐라'로 밝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무 역시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먹는 달콤한 안무를 포진시켜 눈길을 끌었다. 유정은 "저희 무대를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만큼 완성도를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라잇썸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큐브는 포미닛, CLC, (여자)아이들 등 강렬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걸그룹을 내놨다. 선배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지안은 "저희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팀"이라며 "그래도 선배님들의 노래로 연습을 많이 해서 파워풀한 군무도 할 수 있다. 걸크러시한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4세대 걸그룹'들 사이, 라잇썸만의 매력도 어필했다. 주현은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순, 발랄, 긍정의 에너지와 칼군무로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 밝혔다.

목표도 전했다. 나영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분들이 저희의 무대를 볼 수 없는 게 아쉽지만 얼른 팬분들을 직접 만나서 무대를 하는 게 작은 소망이자 목표"라고 했다.

계속해서 주현은 '음원 1등'을, 초원은 '신인상'을 목표로 내세웠다. 또 나영은 "'갓벽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희망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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