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의 영화 '다크 옐로우' 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10일 구혜선의 소속사 측은 "배우 안서현에 이어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이 영화 '다크 옐로우(DARK YELLOW)'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근 임지규는 드라마 '18어게인' '경이로운 소문' '대박부동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 과거 2010년 구혜선의 장편 데뷔작, 영화 '요술'을 함께 한 인연으로 '다크 옐로우'에도 함께하게 됐다.
임지규는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 '요술'에서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하루하루 참 즐겁고 설레였던 현장이었다. 십 년이 흘러 구혜선의 또 다른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맡은 역할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혜선은 "임지규와 꼭 다시 한번 더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임지규 배우를 위한 에필로그를 특별히 구성해 만들었다"며 함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구혜선과 안서현의 상대역으로 극을 이끌어갈 연제환은 단편 영화 새장' '담' '약자의 위선' 등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윤혁진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유령'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다크 옐로우' 캐스팅을 통해 극의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제환과 윤혁진은 이구동성으로 "'힘'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서로 다른 시각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영화를 보실 분들에게도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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