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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2020-2021시즌 최고 득점 톱10 중 3골 차지
작성 : 2021년 06월 09일(수) 14:0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0-2021시즌 팀이 넣은 톱10 중 3골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시즌 기록한 모든 골 중 10골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10골 중 3골을 가져갔다.

지난해 열린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였던 11라운드에서 넣은 골이 가장 높은 순위인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자기 진영에서 볼을 달고 돌파해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꽂았다.

다음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34라운드에서 터진 골이 8위에 자리했다. 이 역시 역습 상황에서 터뜨린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시즌 초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에서 넣은 골이 8위에 랭크됐다. 해리 케인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먼쪽 골망을 갈랐다. 특히 이날만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인 기록만으로 볼때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정규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이라는 명예까지 함께 썼다.

손흥민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썼던 한국인 유럽 리그 단일 최다 리그골 타이기록도 달성했다. 시즌 22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 자신이 썼던 한 시즌 공식전 최다골(21골)을 넘어서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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