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선제 2점홈런을 가동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오타니는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오타니는 상대 좌완투수 크리스 부비치의 6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타구로 올 시즌 17호 홈런을 마크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도약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포에 힘입어 2회초 현재 캔자스시티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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