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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잔치' 프리미어골프 리그 공식 출범 선언…매 대회 우승상금 45억 원
작성 : 2021년 06월 09일(수) 10:43

사진=PGL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소문만 무성하던 프리미어 골프 리그(PGL)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PGL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골프계에 보내는 메시지'를 전했다.

PGL에 따르면 오는 2023년 1월 PGL이 첫 출발하며 시즌은 8개월간 진행된다.

매 시즌 18개 대회가 열리고, 이 중 12개 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머지 6개 대회 개최지는 추후 발표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리며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개인전은 대회당 상금 20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44억6000만 원), 최하위 상금만 1억 6000만 원 정도 되는 15만 달러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 상금이 207만 달러였는데, PGL은 거의 2배나 되는 상금을 매 대회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PGL은 "기존의 4대 메이저 대회와 라이더컵 일정은 존중하겠다"며 "유일한 목적은 우리가 사랑하는 골프를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GL의 2023년 1월 출범 선언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응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PGA 투어는 소속 선수들에게 "PGL에 참가하면 영구 제명"이라고 경고했다.

2020년 초부터 수면 아래에서 선수 영입에 나섰다는 소문이 불거진 PGL이 공식 출범을 선언한 만큼 앞으로 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기존 단체들과 '파워 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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