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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나이 18.1세, 윤하·이석훈에 누 끼치지 않을 것" 이펙스의 당찬 출사표 [종합]
작성 : 2021년 06월 08일(화) 16:04

이펙스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당찬 출사표를 꺼내들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의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 발매 쇼케이스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소속사 선배인 윤하가 MC를 맡았다.

먼저 소개부터 시작했다. 팀 이름은 여덟 명의 소년이 여덟 개의 정점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계속해서 멤버 소개도 이어졌다. 이펙스는 "'보컬, 리더' 위시, '센터, 메인보컬' 금동현, '리드보컬' 뮤, '보컬, 리드댄서' 아민, '랩, 최장신' 백승, 리드래퍼 에이든, 메인보컬 예왕, '막내, 메인래퍼' 제프"라고 밝혔다.

데뷔 소감도 전했다. 먼저 위시는 "이펙스의 음악과 무대, 뮤직비디오 등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모든 콘텐츠들이 오늘 공개가 되는 거지 않나.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 힙합을 중심으로 한 이펙스만의 사운드와 퍼포먼스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어 금동현은 "정통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뮤는 "4세대 아이돌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이펙스가 앞으로 전개할 전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양극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이번 Pt.1에서는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불안을 주제로 잡은 것에 대해 아민은 "데뷔조가 결성되고 회사와 인터뷰를 했다. 그 과정에서 불안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이후로 현실적인 우리의 이야기를 앨범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동현은 "저희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게 좋아서 진솔하게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이펙스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타이틀곡 '락다운(Lock Down)'은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일상화된 SNS의 사용과 전염되는 우울감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강력하면서도 거친 베이스의 리듬으로 중독성 강한 곡을 탄생시켰다.

위시는 "저희는 힙합을 중심으로 하는 게 강점"이라며 "랩 포지션 멤버들이 4명이고 다들 노래도 한다"고 밝혔다.

이펙스는 "평균 나이 18.1세"라며 남다른 패기를 자랑했다. 특히 C9엔터테인먼트 막내인 만큼 선배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윤하를 비롯해 SG워너비 이석훈, CIX, 시그니처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금동현은 "윤하 선배님이 볼 때마다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했고, 백승은 "이석훈 선배님이 월말 평가 때 자신감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최근에 너무 바빠져서 못 뵀는데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백승은 "회사 선배님들이 다들 음악적으로 사랑받고 계시지 않나.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했고, 아민은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 아닌 현재로서 기대되는 팀이 되고 싶다. 이펙스도 CIX 선배님들처럼 믿고 보는 아이돌그룹이 되고 싶다. 지구정복 세계정복이 꿈"이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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