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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故유상철 감독 임시분향소 운영
작성 : 2021년 06월 08일(화) 09:45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축구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끝에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임시 분향소가 마련됐다.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던 유상철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13차 항암치료까지 마무리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눈을 감았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은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임시분향소를 운영하게 됐다. 생전 유상철 감독이 지휘했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임시분향소가 설치됐다.

한편 유상철 감독은 생전 인천과 깊은 인연을 이어갔다. 2019년 5월 인천 감독으로 부임한 뒤 K리그1 시즌 막판 생존 경쟁 중 진단을 받았고 팀을 K리그1에 생존시켰다.

유상철 감독은 이후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강한 투병 의지를 밝혀 왔고 이에 인천은 유상철 감독을 명예감독으로 추대한 바 있다.

▲ 故유상철 감독 임시분향소를 운영합니다.

- 시 간 : 2021년 6월 8일 12:30 ~ 발인 시까지

- 장 소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VIP출입구 내 (인천 중구 참외전로 246 / 032-880-5500)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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