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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엔플라잉·하성운, 오늘(7일) 화려한 컴백 대전 [ST이슈]
작성 : 2021년 06월 07일(월) 18:08

엑소 엔플라잉 하성운 /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엑소, 엔플라잉, 가수 하성운이 오늘(7일) 동시에 출격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K-POP 킹' 엑소(EXO)가 7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은 경쾌한 리듬과 신시사이저,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돋보이는 댄스 장르의 곡으로,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사한 가사에는 삶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신념을 믿고 자유롭게 앞으로 질주하라는 젊음의 카리스마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시우민, 디오의 전역 후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122만 장(6월 6일 기준)을 넘기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발매 전부터 밀리언셀러를 예고하며 엑소의 명불허전 파워를 입증한 셈이다.

밴드 엔플라잉도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앨범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서 달(Moon)은 밤의 세상을 구석구석 비추는 감시자를 상징한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시하는 달처럼 어떤 두려움에 갇혀 점점 작아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그 달을 딛고 서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하는 내일을 그려냈다. 데뷔곡 '기가 막혀' '뜨거운 감자' '옥탑방 (Rooftop)' '아 진짜요.(Oh really.)' 등 6년간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며 차근히 달을 딛고 올라선 엔플라잉의 음악 여정 그 자체를 담아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문샷(Moonshot)'은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다른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다. 개러지한 톤의 기타 사운드와 강렬한 브라스 편곡을 더해 활기찬 에너지를 이승협의 개성 있는 랩과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리더 이승협이 모든 곡 작업에 전부 참여했으며 기타리스트 차훈, 보컬 유회승, 베이시스트 서동성 등 엔플라잉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성운도 7개월 만에 미니 5집 '스니커즈(Sneakers)'를 냈다. '스니커즈'에는 하성운의 자작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스니커즈'에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 끊어진 우리들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스니커즈'는 이전 미니 앨범에서 선보인 날카롭고 매혹적인 타이틀곡과는 전혀 다른 밝은 분위기로,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곡이다.

그간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온 그는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작업을 총괄 지휘하며 프로듀서로서 능력도 입증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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