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여고괴담6'의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서형, 김현수가 선사하는 올여름 최고의 미스터리 기억 공포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측은 7일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캐릭터 예고편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완성한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기억을 잃고 모교로 부임한 교감 은희가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면서 환영 속 자신을 따라다니는 학생이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고 실체를 쫓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학교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의 중심 선 하영은 폐쇄된 장소에서 섬뜩한 귀신의 존재를 느끼게 되고, 연이어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이 가장 친했던 친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감 은희와 날카롭게 대치하는 하영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이후 이들이 함께 공포의 실체에 밀접하게 다가가게 되면서 밝혀질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미영 감독이 "김서형의 얼굴이 곧 명장면이었다", "김현수는 매 테이크마다 나를 놀라게 한 배우"라며 극찬해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한 압도적인 열연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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