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구스타보 4골 폭발' 전북, 성남에 5-1 완승
작성 : 2021년 06월 06일(일) 18:13

구스타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북 현대가 구스타보의 맹활약을 앞세워 성남FC를 완파했다.

전북은 6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7경기 무승(4무3패)을 끊어낸 전북은 수원 삼성을 제치고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2위로 점프했다. 반면 성남은 승점 17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성남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5분 백승호가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성남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23분 김민혁이 홍정호의 발목을 가격하며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흐름을 잡은 전북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6분과 23분 구스타보가 정확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 망을 갈라 3-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따낸 전북은 후반 26분 구스타보가 쿠니모토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네트를 흔들어 격차를 4-0으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성남은 후반 35분 뮬리치가 아웃프런트킥으로 득점을 성공시켜 1-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해트트릭을 완성했던 구스타보가 후반 38분 또다시 상대 골 망을 열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구스타보는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