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16호포를 작렬했다.
오타니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후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일본인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이 타구로 시즌 16호 홈런을 달성했다.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포에 힘입어 3회말 현재 시애틀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