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18호포를 가동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펼쳐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팀이 4-1로 앞선 5회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호세 아르퀴디의 5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타구로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18호 홈런을 마크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상 17개)를 제치고 해당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을 6-2로 눌렀다. 이로써 토론토는 30승2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반면 휴스턴은 32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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