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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 2030 월드컵 공동 개최 희망…4개 그룹으로 확대
작성 : 2021년 06월 05일(토) 17:0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스페인축구협회와 포르투갈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 앞서 2030 월드컵 공동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이 방문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공동 유치를 희망하면서 2030 월드컵 공동 개최를 원하는 그룹은 총 4개로 늘었다.

앞서 유럽에서는 루마니아-그리스-불가리아-세르비아 4개국이 공동 유치를 선언한 바 있고, 남미에서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칠레도 공동 개최를 희망했다. 또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튀니지-이집트-리비아가 공동 개최를 협의 중이다. 모로코는 단독 개최를 선언했다.

한편 2022년에는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다음 월드컵인 2026년에는 캐나다와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한다.

2026년 월드컵부터는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16개 늘어난 48개국으로 확장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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